시국이 시국인만큼 현재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2030 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런 간절함을 미끼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있어 내용을 알고 모두가 미리 대비했으면 합니다.
1.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20대 취업 준비생 A씨는 대중적인 채용 사이트에 게시된 한 주식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고, 이후 주식회사에서 인사담당자를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화상면접 진행 예정이니 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메세지를 달라'고 안내를 받게 됩니다.
자료축처 금융감독원
A씨가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을 하자, 사기범은 화상면접앱 설치 가이드 영상과 URL을 보내며 A씨 휴대폰에 설정된 각종 보안 설정을 해제하고 화상면접앱(악성앱) 설치 후 표시되는 면접코드를 보내달라고 하여 사기범이 지시하는데로 그대로 실행을 하였고, 다음날 새벽 A씨의 휴대폰이 갑자기 버벅대며 검은 화면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확인해보니 A씨 은행계좌에서 무단으로 각종 해외송금‧소액결제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함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2. 금융소비자의 행동요령
현재 금융감독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유사 악성앱 유포시 금융권 '신속 대응체계'를 통해 전파하여 피해예방을 도모하고, 구인·구직 중계업체에 청년 구직자 대상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관련하여 유의사항을 안내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금융소비자도 날로 치밀하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금융소비자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채용 과정에서는 채용담당자가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구인회사의 공식 대표번호 등으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해야하는데 악성앱이 이미 설치되었다면 구인회사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게 연결될 수 있으므로, 다른 전화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채용 절차와 다르다고 생각이 될 때는 무조건 의심하고 재차 확인하고 진행하기 바랍니다.
채용담당자라며,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화상면접에 필요한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반드시 거부해야 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평상시에도 휴대전화의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항상 활성화해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명의도용 금융거래가 우려되는 경우 ‘어카운트 인포-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하여 본인 모르게 개설된 계좌 또는 대출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도 모르게 제3자가 비대면 금융거래를 실행하여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경우 금융회사에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배상신청이 가능하니 피해를 입는 즉시 바로 신청(피해자 본인이 직접 송금한 거래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기 바랍니다. 또한 사전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휴대전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명의도용에 의한 사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으니 관리하여 본인이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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