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적금계좌를 악용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주의하세요!!

 

 

 

 

 

  당근마켓, 번개장터,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고거래가 증가하고 그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금융범죄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범죄 중에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가 가장 많은데 요즈음 대포통장 단속으로 인해 입출금 통장개설이 어렵다 보니 보다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니 많은 이들이 내용을 알고 범죄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

 

 

 

 

 

 

1. 중고거래 범죄관련 현 상황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관련 사기범죄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온라인 중고거래 시 구매자는 중고사기 거래에 이용된 계좌를 경찰청 사이트를 통해 조회하여 사기 거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 통해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신고가 접수된 계좌번호 조회가 가능하며 '더 치트'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자가 직접 등록한 사기 용의자의 계좌번호 조회가 가능합니다.

 

 

 

더치트 ::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인터넷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메신저피싱,몸캠피싱,인터넷도박,성매매,TheCheat.co.kr)

더치트 ::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은행 자유적금계좌는 현재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와 달리 단기간 내 다수 개설이 가능한 계좌로 중고사기 거래 계좌로 악용되는 사례가 현재 급증하고 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의 경우 개설 후 은행 영업일 수 20일이 지나야 추가 개설이 가능하기에 기존 계좌가 사기거래 계좌로 등록되면 일정기간 추가 범죄에 이용하기 어렵지만 현재 자유적금은 신규 계좌 개설 제한이 없기에 기존 계좌가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에 등록되어도 바로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에 지속적으로 범죄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관련 범죄 사례

 

 

 

  범죄자는 23년 7월부터 7개월간 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의 허위 판매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700여명에게 약 2억원을 송금받아 자금 편취 후 잠적을 하였습니다.

 

 

 

  특히 은행 자유적금 계좌 개설이 제한이 없다는 것을 악용하여 매 범행 시 자유적금 계좌를 개설하여 사용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송금 전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 등을 통해 조회를 하더라도 조회가 되지 않아 아무 의심 없이 송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사이버 사기(직거래 사기) 예방수칙

 

 

 

  경찰청에서 제시하는 사이버 사기 관련 예방 수칙이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 시 시세대비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전국적으로 품귀인 품목을 다수 확보했다는 판매자를 주의를 해야 합니다.

 

 

  거래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해당 사용자의 거래 내역이 충분한지를 상세히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 전 경찰 청 인터넷 사기 의심전화, 계좌번호 조회, 더치트 등으로 판매자 전화, 계좌번호의 사기이력 확인을 하는데 사기 이력이 있다면 절대 거래를 피하고 없더라도 무조건적인 신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도 확인해야 합니다.

 

 

  직거래가 가능한 지역을 미리 고지를 하지 않거나 직거래가 가능한 거리임에도 택배거래만을 요구할 경우는 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선불폰 및 가상계좌를 사용하거나 실명과 예금주의 성명이 일치한 지 구매자와 입금자의 실명이 일치하는지 등 거래를 할 때 서로의 실명이 일치한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이 중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가 안전거래를 종용하며 링크를 안전거래 URL을 보내주는 경우에는 금융범죄일 확률이 높으니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거래 플랫폼별 이용자 신뢰도 관련 지표를 활용하여 판매자를 확인하고 거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융소비자가 주의할 점

 

 

  중고거래 시 가급적 판매자와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한 후에 거래를 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판매자 계좌로 직접 송금을 해야 할 경우 은행별 계좌번호 체계를 통해 물품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인지 확인이 가능하기에 구매자는 판매대금 입금 전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인지 확인하고 적금계좌로 확인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하고 거래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은행별 적금 계좌번호 체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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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중고거래 시 적금계좌로 거래를 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보기 어렵기에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일 경우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사기거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경찰 신고 및 수사착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거짓 사유를 언급하며 물품 발송 시점을 미루는 형태를 보이기에 금액을 송금 시 판매자에게 시일을 정해 물품 발송을 요구하고 약속 기산이 경과하여도 물품을 발송하지 않는 등 사기거래가 의심되면 즉각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