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물가 이렇게 절약하세요.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대로 껑충 뛰었는데 국제 원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의 하락폭이 크게 축소한 데다 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기상악화로 과일 및 채소 값이 크게 오른 영향도 컸습니다.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함으로써 코앞으로 온 추석 명절에 국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는 약 24만원, 대형마트는 약 28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작년보다는 저렴하지만 전년도에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이 비싸다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 달 31일 물가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였는데 역대 최대 금액의 지원을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면서 업체의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관리를 한다고 한 바 소비자들이 최대치로 할인을 받으려면 할인 정보를 추석 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여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농축수산물 할인 혜택 최대 60%!!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 정부가 670억을 지원하는데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줄줄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과일류 가격까지 치솟았습니다.

 

  농축산물은 유통업체별 행사 기간이 다른데 대형마트는 9월 14일부터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등 채소, 과일 할인행사에 들어가는데 할인율은 30% ~ 40%입니다. 정부가 배추 한 포기당 20%를 할인 지원하고 있어 마트 자체 할인 10% ~ 20%를 더하면 최대 30% ~ 40%의 할인을 받는 것입니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 구입 시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20% ~50%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삼겹살과 목심 등은 20%, 한우 정육 및 구이류는 최대 50%까지 할인되니 행사기간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수협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며 할인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 김, 전복, 참돔, 문어, 꽃게 등입니다.

 

 

 2. 온라인서 쿠폰 발급 및 상품권 미리 구매해야 더 큰 혜택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8월 31일부터 추석 전날인 9월 29일까지 이어지는데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1인당 2만 ~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은 1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고, 구입처에 따라 반복해서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9월 첫 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원 할인을 받고, 둘째 주에도 같은 마트에서 장을 봐도 2 만원의 할인을 또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할인은 대형마트(오프라인)를 방문해서 직접 결제를 해야 자동 할인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할인 품목인 한우를 10만원에 구입을 했다면 2만원(20%)이 자동 할인 돼 8만원만 결제가 되는 식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장을 본다면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직접 발급받아 사용하면 되는데 할인방식은 오프라인과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면 제로페이, 전통시장 배달앱,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30% 할인 된 가격에 미리 상품권을 사두는 게 좋은데 10만원권을 7만원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축산물만 가능한 상품권이며 전통시장 현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배달앱이나 온라인몰에서는 혜택을 받지 못하니 꼭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할인혜택을 받으세요.

 

 

3. 수산물 일정금액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환급!!

  현재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는 8월 21일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9개 전통시장에서 시작되었고 21개 시장이 15일에 추가적으로 시행이 됩니다. 관련 시장은 www.fsale.kr에서 확인을 하고 이용하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3만 4,000원에서 6만 7,000원사이 수산물을 구매하며 1만원 환급, 그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일부터는 할인률이 확대되기 때문에 2만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구매를 하면 1만원 환급, 그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또한 수산물을 많이 구입해야 한다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도 혜택이 좋은데 1명당 매달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매달 최대 20만원까지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권 발행도 기존 매월 첫 주 1회에서 매주 목요일 2회(오전 10시와 오후 4시)로 확대해 구입편의를 높였는데 전국 741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약 9,300개 가맹점이나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1만원, 5만원, 20만원권 세 종류로 발행되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 후로 2개월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9월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10월 13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니 이점은 꼭 유의하고 이용하기 바랍니다. 상품권 구매 또한  www.fsale.kr  에서 가능하니 확인하고 많은 혜택 챙겨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