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방콕)시 다양한 결제 방식

 

 

 

  코로나 이전에 갔던 해외여행(싱가포르)을 이젠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되어 오랜만에 계획해서 가는 것도 그렇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라(태국)를 가다 보니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항공권, 숙박, 관광지 등 그중에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필수인 것이 바로 환전 즉 결제도구인데 오랜만에 준비하다 보니 새로운 결제방식도 알게 되고 저렴한 환전수수료로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결제방식으로 준비한 것은 현금,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GLN이었습니다.

 

 

 

1. 현금

 

  숙박을 했던 방콕 콘래드호텔이 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였는데 차가 막힐 수도 있어 1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애매했는데 알아보니 공항철도와 BRT로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용하려고 하니 카드등록을 별도로 할게 아니면 현금이 필요했고, 호텔 및 마사지삽을 이용하면서 팁을 줘야 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기에 현금이 많진 않지만 꼭 필요는 했습니다.

 

 

  예전에는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제일 싸다고 하였지만 이젠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외환길잡이"라는 곳에 접속하면 은행별로 각각의 외화의 환전 수수료와 우대 수수료 및 우대 요건들을 한눈에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달러, 유로, 엔화처럼 많이들 찾는 통화는 환전 수수료가 싼 편이지만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기타 국가들 통화는 수수료가 비싸기도 하고 은행별 편차도 크기에 환전하기 전에 꼭 한번 확인을 해야 하며 환전 최저금액도 은행마다 다르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지하철 비용 및 팁 말고는 현금이 필요치 않았기 때문에 10만원도 필요치가 않아서 가장 최저 금액을 환전할 수 있는 국민은행을 선택하여 이용하였습니다.

 

  2,500바트만 환전하는데 100바트로 전부 받고 싶었지만 은행에서 100바트가 부족하여 500바트 3장, 100바트 10장으로 교환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환전 전에 필히 방문하는 지점에 필요한 금액별로 환전이 가능한지도 확인하기 바랍니다.

 

 

 

2.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기존에 사용했던 해외 전용카드가 있었는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네이버 검색을 자주 이용하다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회비도 없고, 전월 실적 조건도 없고, 한도제한까지 없이 해외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있다는 문구를 보고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라고 생각해서 자세히 확인을 했는데 23년 12월 31일까지 오픈 이벤트로 카드를 쓰면 첫 결제 시 최대 2,000포인트를 받고 공유를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는 200만 포인트도 추가로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나에게 가장 핵심포인트였던 24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결제 시 수수료는 면제에다가 수수료를 도리어 포인트로 100% 돌려받을 수 있고, 추가로 해외 결제 시 3% 적립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 쇼핑 간편 결제 적립 시 최대 1.5%까지 가능하며 모든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 0.3%까지 적립을 받을 수 있으니 해외여행을 다녀와서도 계속해서 사용을 할 카드라고 생각이 들어 신분증 없이도 바로 발급이 가능해 부담 없이 발급 신청을 하였습니다.

 

 

 

  가입 후 3일 만에 카드 수령을 받았고, 태국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결제오류 없이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결제 시 네이버페이에 금액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네이버페이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야 하며 충전하는 것도 미리 계좌를 지정했다면 원하는 금액을 바로 충전이 가능하여 사용하는데 번거롭지는 않았습니다.

 

 

 

3. GLN

 

 

  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결제방법은 GLN이었습니다.

 

  GLN은 이번 태국여행에서 처음 접해 본 결제방식으로 가게는 물론이고 태국의 대형 주말 시장인 짜뚜짝시장도 심지어 길거리 노점상까지 GLN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GNL은 Gldbal Loyalty Network의 약자로 국가마다 다른 금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해외 QR결제 및 ATM QR출금 등 해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로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페이처럼 QR코드를 인식 후 금액을 입력하여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괌, 사이판, 싱가포르, 태국, 대만에서 이용이 가능한 어플로 대중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GLN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은행어플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토스라고 하지만 현지에서 사용하는 접속이 느려 사용하는데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그냥 GLN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직접 사용했는데 태국에서 정말 가장 많이 이용한 결제방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트래블월랫 카드를 사용했었는데 환전 수수료가 나라마다 상황마다 달라 부담인 경우도 있었는데 GLN은 수수료도 0.3%로 매우 저렴했고, 충전하는 방식도 간편해 사용 후 남은 환전금액도 환급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한국돈으로 수수료 없이 가능하여 정말 여행하는 동안 유용하게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10% 결제 캐시백 할인권도 있는데 태국도 적용이 되어 GLN에서 하는 미션을 성공하면 할인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어 캐시백을 최대 10,000원을 받아 재사용이 가능하였고, 별도의 이벤트도 있어 본인이 여행하려는 곳에 해당만 된다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만약 다음에도 GLN을 사용하는 나라를 여행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결제를 위해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기에 약간의 번거로움은 감수를 해야 하니 이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결제방식도 있긴 하지만 이번 태국 여행에는 현금,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GLN 말고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기에 태국을 여행할 분들이라면 본인이 편한 결제방식을 이용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