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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ound

ISA 계좌를 통한 절세효과로 내 돈 더 챙기기

by 58sun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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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부동산 시장 경직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저축을 통해 좀 더 추후를 살펴야 된다고 생각하는 요즈음 큰 수익은 아니지만 목돈을 저축개념으로 입금하여 투자도 가능하고, 심지어 수령하는 이자 금액의 절세까지 가능한 ISA 계좌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활용법을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ISA 계좌의 정의

  영국에서 1999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시작된 상품으로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개인의 여유자금을 다양한 투자 상품에 투자하고 그에 발생되는 이익에 대한 세금을 면제를 해주는 것이 시초였는데요. 국내에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불리며 하나의 계좌로, 예적금, 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 ISA 계좌의 종류

1) 일임형

   금융기관에서 이미 설계 한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적용하여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는 것으로 전문가가 직접 운용을 해준다는 점에서 수수료가 가장 비쌈

 

2) 신탁형

  투자자가 금융기관에서 투자할 목록을 제시하면 그중에서 직접 투자할 상품을 선택하여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그대로 투자 후 수익을 얻는 것으로 금융기관이 선택한 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기에 신탁 보수료가 존재

 

처음 ISA 계좌가 설립되었을 때는 위에 두 가지만 있어 투자자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초기 영국에서 시작된 상품과 달리 예적금 위주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투자 계좌라고 보기에도 어려워 판매율이 점점 감소했습니다. 그러다가 20년 말 세법이 개정되며 상품 운영기간이 영구화되고 가입 시 소득요건까지 폐지가 되며 21년 2월에 중개형 상품이 추가로 출시되며 다시금 주목받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3) 중개형

  금융기관이 중개역할만 할 뿐, 고객이 직접 원하는 분야를 알아서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범위는 주식과 ETF는 물론 ELS, DLS, 부동산투자신탁등 매우 다양, 요즈음은 어플로 내방 없이 개설뿐 아니라 투자까지 직접 가능하여 쉽고 빠르게 업무 처리 가능, 본인이 직접 선택하기에 수수료도 가장 저렴하여 가장 많이 가입하는 상품으로 등극

 

3. 가입조건 및 납입한도

  ISA 계좌는 다른 상품과는 다르게 가입조건과 납입한도가 존재합니다. 만 19세 이상 또는 직전연도 근로 소득이 있는 만 15~19세 미만 대한민국 거주자를 만족하면서 근래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연 2,000만 원 이상 금융소득이 있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ISA 계좌의 장점인 절세효과에 따른 가입자격에 따라 서민형, 농어민형, 일반형으로 상품이 분류가 되어 가입이 가능한데 여기서 서민형은 직전 연도 총급여가 5,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사업자가 가입대상이며, 농어민형은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직업이 농어민계열이어야 하고, 이 둘 중에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 일반형으로 가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계좌의 납입한도는 1년에 2,000만 원씩만 가능하며, 만약 1년 동안의 한도금액만큼 납입하지 않았다면 운영기간까지 전년도 납입하지 못한 금액까지 이월되어 최대 연 1억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4. 장점 및 단점

  1) 장점

      최소 운영기간인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하게 되면 배당금이나 상품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 및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가입자격에서의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과 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세금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한도를 넘는 배당금과 수익금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과세비율인 15.4%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9.9%의 낮은 세율을 부과되니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ISA 계좌는 상품마다의 이익과 손실이 있는 경우 그것을 개별마다 세금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총 합산한 값으로 세금을 처리하는 손익통산 개념을 적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절세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익통산에 대한 예를 들면 일반게좌를 이용해서 투자를 한 경우 주식으로 300만 원 손해 펀드를 통해 600만 원 이익을 냈다면 각자 개별로 세금을 징수하기 때문에 손해가 난 300만 원은 세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이익이 발생 한 600만 원에는 15.4%의 정상 과세율을 적용 92만 4,000원의 세금을 납부합니다.

  하지만 ISA 계좌를 이용했다면 300만 원의 손실과 600만 원의 이익을 합쳐 순수익을 300만 원으로 측정하여 일반형인 경우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가 적용되기에 100만 원만 저 과세율인 9.9%를 적용받아 최종적으로 9만 9,000원만 납부를 하면 되는 것이고 여기서 서민형이나 농어민형이었다면 400만 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납부할 세금이 없게 되니 확실히 비교가 되는 겁니다.

 

  2) 단점

     최소 운영기간 즉 보유기간까지 유지가 되어야 위에 혜택을 적용받을 수가 있는데요. 최소 3년이며 만약 도중에 중도해지 하게 된다면 해지 전까지 받았던 세제혜택까지도 전부 추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해외주식투자까지는 불가능한데요. 그래도 해외주식이 포함되어 있는 국내 상장된 나스닥, S&P등에는 현재 투자할 수 있습니다.

 

5. ISA 계좌 활용법

  3년 동안 2,000만 원 정도 사용을 하지 않을 여유자금이 있으며 가입자격(서민형)으로 많은 절세효과로 손실위험이 적어 투자를 해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2030 초년생 직장인들에게는 절세효과에 투자의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추천해 드리며, 투자에는 소극적이지만 고액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1년 한도금액 조건이 있지만 3년 이상 보유기간을 두고 연간 1억까지 납입이 가능하니 이점을 염두하고 투자를 배워간다는 개념으로 3년~5년은 운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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