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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나에게 맞는 통신상품 알고 이용하기

by 58sun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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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발생하기 3년 전에 싱가포르를 간 것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었는데 사실 친구와 매 달 여행적금을 들어 매년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었는데 2년을 못 가다 보니 작년에는 호캉스를 한번 갔었고, 드디어 휴양지인 방콕을 가기로 하고 계획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는 친구와 같이 이용할 수도 있고 가격이 저렴하기도 해서 포켓 와이파이를 구매해서 갔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가격도 얼마 차이가 없어 고민 중에 있는데 해외로밍, 포켓 와이파이, 현지유심, 그리고 e심 관련 내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해외로밍

  가격은 다른 상품 대비 가장 비싼 것은 사실이나 제일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사용자가 이용하는 통신사가 다른 나라의 통신망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번호 그대로 전화 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3년 전에만 해도 로밍을 따로 미리 신청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자동 로밍이 가능하며 일일 로밍 상품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사용하는 통신사가 여행을 간 해외의 통신망을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그쪽 통신사에 가입하는 방식이 아닌 중간에 우리나라 통신사가 개입이 되었기에 구조 상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동로밍 신청 시에는 통화, 문자,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별도른 조치 없이 편하게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각 통신사별 홈페이지 로밍 상품을 가입만 하면 되니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신사별 요즈음 해외여행이 잦다 보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확인하고 짧게 가는 여행인 경우에는 신경 쓸 필요 없는 해외로밍도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 포켓 와이파이

  3년 전 해외여행 갔을 때 와이파이 도시락이라는 업체를 이용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많이들 이용을 했던 상품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걸어 다니는 무선 공유기라고 생각하면 되며 해외 협약되어 무선 망 업체에 연결해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정확한 이용방법은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와이파이 망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혼자 사용하지 않고 여러 명이 같이 사용을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었고 싱가포르는 그다지 구매를 할 상품이 없었기에 그다지 장비를 가져가도 불편함이 없겠다고 생각해서 이용을 했습니다. 장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기에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장비가 생각보다 가볍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휴대폰만 하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만 한 크기였기에 계속 소지하고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방전되지 않게 계속 충전도 해야 합니다. 와이파이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통화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기 때문에 사용제한이 심해 사용이 불편해 현재 통신상품 중 20%대로 가장 비중이 적은 상품입니다.

  이제 포켓 와이파이는 장비가 가까이 있다는 전제하에 노트북과 그 외 무선 장비를 해외에서 많이 사용해야 하는 업무로 출장을 갈 때 득이 되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유심

  방문하는 나라의 통신사에 일시적으로 가입을 하는 상품으로 미리 상품과 기간이 정해져서 판매되는 여행자 유심상품도 있고, 방문국가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통신사 유심상품도 존재하는데 방문하는 해외 통신회사에 가서 유심을 구매하여 단기간 통신 요금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지만 의사소통이라던지 시간적 기회비용이라던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여행자 유심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갈아 끼워서 개통하는 게 가장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존재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번거롭다는 겁니다. 해외에 도착하자마다 유심을 갈아 끼고 접속하는 방식도 나라마다 천차만별이며 국내와 연락을 할 때는 또 한국유심을 갈아 끼워야 하고 유심의 종류에 따라 사용 못하는 기종도 있어 전자기기를 다루기 어려운 노령층에게는 이용이 불편하며 또한 원래 가지고 있던 한국 유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야 하는데 유심이 아주 얇고 작기 때문에 분실하기 매우 쉽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전 유럽배낭여행을 갈 때는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사용했던 상품으로 대신 나라마다 접속할 때는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있는 유심입니다.

 

 

4. e심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상품으로 유심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상품인 e심으로 유심을 교체할 필요도 없고 해외통신사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이라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 제한적이며, 구매는 단순하지만 등록방법은 쉽지 않기에 이것 또한 전자기기를 잘 다루기 어려운 분들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혼자 여행을 장기간으로 가거나 여럿이 가지만 각자의 통신사가 다르다면 유심이나 이심을 쓰는 게 가장 저렴하지만 전자기기를 다루기가 어렵고 여행이 단기간에다가 서너 명이 같은 통신사를 사용한다면 해외 로밍 프로모션을 알아보고 활용한다면 물론 유심, e심보다는 비싸지만 그나마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 4박 5일 단기간 여행이고 같이 가는 친구와 같은 통신사라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정말 쉬고 오자는 생각으로 해외로밍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인 통신상품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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