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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ound

혹시 토스 안심보상제도를 아시나요?!

by 58sun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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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피해자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명품 지갑을 거래했는데 판매자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서 제3자와의 거래 내역을 보여주며 매너온도가 높은 다른 사람과도 자주 거래를 했다고 증명하며 피해자를 안심시켰습니다.

  거리가 멀어 직거래가 힘들어 택배로 받기로 하여 도리어 택배비까지 같이 송금을 했지만 구매 후 일주일이 다 되도록 물건을 받지 못했고 결국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판매자도 매너온도가 높아 설마 사기꾼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했는데 여기서 매너온도는 거래 횟수가 많거나 좋은 후기를 받으면 수치가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2016년도부터 적용된 것으로 사람 평균 체온인 36.5도에서 시작해서 평가 실적에 따라 최대 99도까지 올라가는데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사기에 악용된 사례입니다.

 

 

 

  이처럼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여러 중고 플랫폼에 사기 범죄가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피해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 '토스'에서 중고거래 사기 보상제인 '안심보상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24년 1월 1일부터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을 활용하여 국내은행의 자율배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아직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현재 가장 정확하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에서 운영되고 있는 '안심보상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 토스뱅크 '안심보상제'란?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돋기 위해 운용 중인 제도로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제도를 운용하는 곳은 현재 금융기관 중 토스뱅크 제일 먼저였는데 21년부터 피해 보상의 범위를 중고 거래 사기까지 확대되었습니다.

 

 

 

  21년 10월부터 23년 상반기까지 토스뱅크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1,620건을 대상으로 12억원 상당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보이스피싱 41건,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범죄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1,579건이었습니다.

 

 

  토스를 통해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금융사고는 5,000만원, 중고사기는 50만원까지 1회에 한하여 보상을 해주는 제도로 이전 다른 금융기관 보상제도는 보험금 개념의 일부 금액을 납부하거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조건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토스는 토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2. 사용방법

 

 

  토스 고객센터에 접속하여 안심보상제를 검색하면 '토스 안심 보상제 어떻게 신청하나요?'라는 문구가 있어 클릭하면 신고 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토스뱅크

 

 

 

  중고거래 사기 신고뿐만이 아니라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분실, 도난, 탈취 신고까지 신고 항목이 나열되어 있는데 본인에게 해당되는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 중고거개 사기 신고 중 피해 보호 대상에서도 되는 것과 제외되는 대상이 있으니 신고 전 나열 된 내용을 꼭 정확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토스뱅크

 

 

 

  토스를 사용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송금 전 금융사고 주의 위험을 안내받은 후에도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을 통해 사용이 차단된 것을 해제했을 때도 피해를 받아도 보상을 받지 못하니 송금을 할 때도 재차 확인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고거래 사기 신고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이 업무가 다 진행이 된 후 나와서 해당 안 되는 피해자는 시간을 낭비를 할 수도 있을 듯해서 미리 내용을 알면 좋을 듯합니다.

 

 

자료출처 토스뱅크

 

 

 

 

 

자료출처 토스뱅크

 

 

 

  개인정보 수집 및 3자 제공 동의항목에 체크를 다 해야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토스뱅크

 

 

 

 

  개인정보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기록하는 란은 정확하고 되도록 자세하게 기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다 기입이 끝나면 2 ~ 3일 내로 안심보상제 담당팀에서 내용을 심의 후 보상 대상장 여부를 판단해서 연락을 하게 됩니다.

 

 

 

  만약 보상 대상자로 선정된다면 경찰서 신고 및 추가 증빙이 필요합니다.

 

 

  필요서류사기의 유형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피해자 신분증 사본, 판매자와의 대화 내용 및 문자 내용, 경찰서에서 신고 후 받은 사건 사실확인원 서류 사본(경찰서장 직인 필수), 더치트 신고내역으로 공개신고 및 상세 내용 캡쳐본을 우선 토스 메일로 보내야 합니다.

 

 

 

  여기서 더치트란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홈페이지로 금융범죄에 대하 모든 사례 및 조회, 해결방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건 사실확인원에 쓴 것처럼 동일하게 내용을 작성하면 이 또한 등록 완료가 된 후에 캡쳐를 해서 첨부를 해야 합니다.

 

 

 

  2 ~ 3주의 서류 확인이 완료가 되면 토스에서 또 보상서류 제출을 요구하는데 만약 기존에 보낸 서류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 금액을 더 늦게 받을 수 있기에 미비(본인 서명 누락, 직인 누락 등등)되지 않도록 여러 번의 확인 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제출은 주민센터에서 3개월 내로 발급 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토스에서 출력한 보상확약서 사본, 본인명의 통장 사본이며 제출 후 7 ~ 10일 안에 보상이 완료가 됩니다. 서류접수부터 보상완료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기타 사항

 

 

 

  범죄가가 잡혔는지 여부는 상관없이 돈을 돌려받지 못하면 토스에서 금액을 보상해 주는 개념이기에 조건만 해당된다면 꼭 신고 접수를 하여 보상을 받기 바랍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서는 팝니다. 삽니다. 중고장터 등의 이름으로 된 게시판을 이용해 거래한 경우에도 해당이 되며 자유 게시판이나 다른 곳에서 한 거래는 해당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 웹사이트나 SNS(페이스북, 인스타, 공동구매 등)에서 구매한 경우에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 경우는 개인 간 거래가 아닌 개인과 업체 간의 거래로 보기 때문이니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또한 1회만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보상제이기에 한번 보상을 받으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기에 그 점은 기억해야 하며 대신 만약 추후에라도 사기를 당한 금액을 당사자에게서 돌려받는다면 토스로 다시 보상받았던 금액을 돌려주어 다시 1회의 기회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피해를 입은 금액보다도 적은 금액을 보상받을지라도 예전보다는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는 만큼 금융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피해가 최소화되었으면 좋겠고, 정부나 경찰의 다양한 제도로 금융범죄 자체가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금융기관 전반적으로 배상을 해주는 제도가 지정된 만큼 내용이 세부적으로 발표되면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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