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알고 피하자!!

  요즈음 급격하고 다양하게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가 발생하다 보니 정부에서나 미디어에서나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관련 사례 및 대응방법, 피해 시 대처방법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일반적이니 기업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관련 사례를 안내하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날로 진화하고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례가 나올 때마다 알려져야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보이스피싱 관련 내용을 얘기하며 대응방법 및 대처방법은 안내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발생된 범죄사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본부세관 사칭

  국제번호 및 일반번호를 통해 관세청 관세세금 미납 관련 미납금액 및 사건코드나 통관번호를 보내며 금일 내로 처리하지 않으면 3개월~4개월 이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하며 메시지를 보내고 받은 메시지로 전화를 하게 되면 관세청 통관국이라고 하며 미납한 세금을 납부하라고 대포통장 계좌를 안내하여 금액을 송금하여 자금을 편취하거나 QR코드를 보내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탈취해 범죄에 악용을 하게 됩니다.

 

  실제 관세청 홈페이지와 비슷한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카카오톡에 관세청 명의의 가짜 대화방(실제 카카오톡 채널방 관세청유니패스기술지원상담센터라는 가짜방을 통해 해외직구 특정 사이틀을 연결해 준다고 하면서 범죄에 이용)을 만들어 입장한 소비자들에게 상담이 필요할 경우 개인통관고유부호나 휴대폰번호 개인정보를 요청하여 탈취하여 이용합니다.

 

  피해자에게 해외통관이 완료되어 세금 965,000원이 당일 4시에 본인계좌에서 출금예정이란 메시지를 보고 해당번호로 전화를 하니 범죄자가 관세 납부 확인증이라며 세금내역서를 보내주면서 갑자기 핸드폰 상단에 원격 지원 중이란 표시를 발견하여 바로 통화를 종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세관은 연락을 할 경우 국제번호나 일반전화로 하지 않고 일반전화의 경우 소재지의 지역번호로 시작되기는 하나 관세청 고객지원센터 125, 전자통관시스템 1544-1285로 대게 전화를 하기 때문에 그 외의 전화번호는 의심을 해야 하고 세관에서 조사, 심사, 통관 등에 의한 관세 등을 미납한 경우가 없는데도 체납 안내 연락을 받았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합니다. 관세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모바일로 원격지원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원격지원을 요청하거나 원격 지원 중이란 문구가 핸드폰에 표시가 된다면 정보를 탈취하려는 해킹이니 통화를 종료해야 합니다.

 

2. 국세청 사칭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정산이 한창인 2월 ~ 5월에는 국세청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연말정산 내역과 소득공제 요건조회 환급 여부 확인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문자 및 전화로 현혹한 뒤 주민등록번호, 주소 및 핸드폰, 직장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편취하여 범죄에 이용하게 됩니다. 세관 보이스피싱 범죄처럼 가짜 홈택스를 가장해 접속하게 되면 원격조종어플 설치를 유도해 개인정보뿐만이 아니라 피해자가 사용하는 금융기관에 무단 접속하여 돈도 빼가는 사례도 발생하였습니다.

 

  국세청은 어떠한 정보제공도 요구하지 않으며 본인들이 직접 홈택스에 접속하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가 의심스러운 홈페이지 주소 및 어플을 절대 접속하지 말고 반드시 구글 플레이나 애플스토어 등의 정식 어플마켓을 통해서만 다운로드를 해야 합니다.

 

3. 택배회사 사칭

  범죄자는 택배회사를 사칭하여 주소 아니면 송장번호가 불일치하여 물품을 현재 보관하고 있으니 올바르게 내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내는 메시지의 어플에 접속하여 등록을 하거나 지금 얘기를 해달라고 유도를 하는 사례입니다. 그렇게 주소를 클릭하여 피싱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원격을 통해 피해자의 뱅킹앱의 접속하여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입니다.

 

4. 해외카드결제 사칭

  해외승인금액 얼마가 정상처리되었고 물품이 7일 이내 출고 예정 취소 문의 및 기타 상담 시 연락 바랍니다.라고 피해자를 속여 물건을 사지 않았는데 금액이 출금될까 봐 번호를 확인 안 하고 연락을 하는 것을 유도하는 범죄입니다.

 

  일반 해외금융거래 관련 발송번호가 001, 002로 시작하는 메시지 그리고 1660 네 자리 번호들은 대부분 가짜 번호라고 생각하면 되며  본인이 해외 관련 구매를 한 것이 없다면 메시지나 전화를 절대 연결하면 안 됩니다.

 

5. 대학 관련 사칭(수험생 및 학부모)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에 대한 불안심리를 이용하여 대학을 사칭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대학등록금 및 기타 부수비용 관련 보이스피싱을 통해 자금을 편취합니다. 여러 대학을 합격했을 경우에는 이미 예치금을 넣은 대학교에 등록포기신청서를 제출하고 다른 대학엔 예치금을 납부하면 이미 예치금을 넣은 곳은 환불을 받을 수 있는데 범죄자는 이것을 이용해 추가 합격 등의 구실로 개인정보 입력과 입학 예치금 납부 등을 요구하고 특히 30분 이내 즉시 등록금 이체를 하지 않으면 대기번호에 있는 수험생에게 합격권이 넘어가다고 압박을 줘서 더욱 불안을 느껴 범죄의 대상이 되어 자금이 편취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능 이후 수험생들에게 수능 특별 할인 및 경품 응모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속여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가짜 어플에 접속하게 하여 자금을 편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로 예전과는 다르게 발생되는 사례들을 얘기해 보았습니다. 범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범죄 관련 사례를 상세히 알고 대비한다면 피해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