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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ound

내 집 마련 할 수 있었던 급매에 대해서...

by 58sun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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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을 마련하고 6개월이 지난 이 시점 그때 당시에도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말 사는 게 맞는 건지 나중에 집값이 더 떨어지고 대출금리도 낮아져 훨씬 손해를 보고 구매를 하는 건 아닌지 다들 말하는 영끌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대출과 지금까지 모아 왔던 돈들을 이용해서 구매해야 해야 했던 거라 정말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장만한 내 집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6개월 전에 구매를 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구매한 방식도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30대 ~ 40대 나와 같은 연령 대 세대 중 무주택자들이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생각하며 여러 방면(경매, 급매 등)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하여 제 경험담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가 무조건 맞는 것이 아니고 저 또한 1년을 모색했고, 구매 당시에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하기에 아무쪼록 본인의 집을 구매하면서 참고가 되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경매와 급매 중에 하나를 선택!!

  4월 당시 대출 금리는 상승하고 있었지만 주택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였고, 전에 살던 전세 집 기한도 만료되었던 터라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내 집을 살지 아님 전세를 다시 해서 2년 시간 동안 목돈을 더 만들어 추후를 도모할지 두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했는데 언젠가는 내 집을 구매를 할 생각이었기에 전세 1년을 살고 있을 때부터 거주하는 지역 전반으로 아파트 시세를 파악을 하고는 있었습니다.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하다 보니 경매를 공부하여 시세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까 생각도 해서 경매에 대해 공부를 했었지만 나중은 결국 경매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우선 경매로 원래 주택 시세보다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고 저 또한 그랬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런 주택도 있었지만 원했던 주택 중에 복잡하게 권리관계가 얽혀 있는 것들은 싼값에 낙찰받기가 어려울뿐더러 낙찰을 받더라도 권리관계를 해결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도리어 원래 시세보다도 비싸게 구매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될 수가 있어 이런 권리관계를 잘 모르는 초보 경매자들은 도리어 피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집주인이 정말 원해서 주택을 내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경매가 지연되기를 바라며 대체로 비협조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주택 내부를 보고 싶어도 쉽게 보여주지 않는 데다 연락도 잘 되지 않아 주택 내에 있을 문제점이나 인테리어적인 면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추가적인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출적인 부분에서 경매에 관련된 주택은 일반적인 매매보다 1금융권에서 취급하는 경우도 드물고 경매로 낙찰받는 물건에 대한 대출은 경락자금 대출이라는 명칭으로 일반 매물과 똑같은 규제를 받긴 하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가 달라 일반 대출보다도 더 낮은 한도로 대출을 받기 때문에 부족하게 자금을 빌리는 데다 대출금리까지 높을 수가 있다 보니 경매로 구매하는 것은 단호히 접고, 구매를 한다면 급매를 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2. 급매를 하는 과정

 

  작년 연말부터 23년 3월 구매하기 전까지 이미 원했던 아파트를 선택하고 가장 최근에 거래된 가격이 얼마인지 계속해서 확인을 했는데 만약 최근 거래가 없거나 적으면 정확한 시세를 알기가 어렵기에 KB시세뿐만이 아니라 실거래가 조회시스템, 네이버 부동산을 조회하거나 아예 부동산에 직접 전화를 해서 금액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선택한 아파트 외에 주면 다른 아파트 시세까지 확인하고 서로 비교하면서 가격변동을 수시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 4개월 ~ 5개월을 부동산에 자주 전화를 하다 보니 한 중개사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급매가 나오면 꼭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며 계속 정보를 받았는데 드디어 급매가 나왔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확실히 다른 시세보다도 3,000만원이 더 저렴하게 나왔길래 왜 그런지 상세하게 물어보았는데 이건 꼭 거쳐가야 합니다. 이유는 반드시 저렴하게 나온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구조가 이상하거나 주택 내에 하자가 있거나 전에 거주자가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 급매가격 외에 추가 금액이 발생하면 그건 급매가 아니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천만원이 왔다 갔다 하는 주택거래이니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더 나아가 나중에 매매를 할 때에도 영향을 받을 수가 있으니 꼭 따져보기 바랍니다.

  저는 운이 좋게 집주인이 그 당시 소유 주택이 3채가 넘다 보니 세금이 부담스럽고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멀어 관리도 어렵고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어 급매로 처리하고 싶어 내놓았다는 겁니다.

 

  원했던 집의 급매의 이유를 확실히 알았으니 이건 안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전세로 계속 옮기는 것도 부담이었고, 이 참에 집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으며 바로 현재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더 필요한 자금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시점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하니 가능하여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인테리어 공사까지 모든 게 일정이 착착 맞아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주택구매를 위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관련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58sunsound.tistory.com/17

  인테리어가 아슬아슬했지만 그건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 그래도 잘 마무리되어서 결론적으로 주택도 인테리어도 만족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경매도 물론 매력적인 주택구매의 방법이긴 하지만 쉽게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방법으로 충분히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리어 손해를 볼 수 있기에 좀 더 긴 시간을 준비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급매의 경우는 내가 계속해서 정보를 쌓고 상황을 잘 만들어만 간다면 경매보다는 조금은 쉽게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니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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