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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ound

12월부터 주택담보·전세 대출도 손쉽게 대환가능하니 미리 준비하기

by 58sun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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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부터 53개의 금융기관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기존 대출 중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을 온라인에서 쉽게 대환대출을 하여 대출금리를 보다 낮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되었는데 이르면 오는 12월 말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되어 관련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추진배경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5월 말부터 개인 신용대출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원활한 서비스 이용과 금융소비자의 직접적인 대출이동 외에도 금융회사의 대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쟁 촉진으로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효과로 총 1조원 이상의 대출이 낮은 금리로 변경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신용대출을 이용했던 금융소비자들은 대환대출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하여 신용점수가 상승하였고, 총이자절감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월평균 이자절감 폭은 약 1.5%로 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운영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주거금융상품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하여 정부의 지원이 아닌 금융기관의 건전한 경쟁 촉진을 통해 금리가 인하되어 주거금융비용이 경감이 되길 바라며 정부가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대상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아파트로만 제한되는데 아파트의 경우 KB부동산시세 등을 통해 최신 시세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은 실시간으로 시세 확인이 어렵고 현재 전체 주택담보대상의 약 70%가 아파트 담보 대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파트라 할지라도 중도금 대출과 잔금대출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전세대출의 경우는 주택 종류와 상관없이 보증보험에 가입한 대출이면 모두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대환대출을 하려면 여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거쳐야 했으며 상환 과정 또한 신규 대출을 계약하고 다음 기존 대출을 상환하려면 추가로 기존 금융기관에 방문을 하거나 채무자만이 직접 여신 담당 직원과 통화를 해서 본인 확인이 돼야 총 상환금액, 입금계좌 등 번거롭게 신규 금융기관에 전달을 해야 했으며 이후 업무처리는 관련 법무사 직원이 현금이나 수표를 기존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직접 상환했기 때문에 금융사고도 종종 발생을 하였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직접 앱으로 손쉽게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19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소비자에게 대출상품을 제공할 32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조성을 할 계획이라 합니다. 더불어 금융기관 간 금융소비자의 기존 대출 정보를 주고받고 대출금 입금 등 상환 절차를 중계하는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여 금융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신속하게 기존 대출을 상환하여 빠르게 대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금융기관의 금리를 쉽고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으며, 기존대출 정보를 활용해 중도상환수수료, 금리병동시점 등을 반영한 연간 이자비용 절감액 등을 계산하여 대환대출에 따른 편익과 비용에 대한 정보파악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전세대출도 보증료를 포함해 대출조건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자신의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다른 금융기관의 고객유치를 위해 금리인하 경쟁을 할 것이고 금융소비자는 대환대출 전 과정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아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기존 대환 대출을 이용할 때의 불편사항이 많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할 목표를 하고 있으며 서비스는 금융기관별로 전산시스템 개발 진행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주의 및 대비할 점

  대출 상품 검색 후 비교하는 것은 어플로 가능하지만 심사 및 승인은 은행을 가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신용대출은 대환대출을 하는데 10~ 15분이 걸렸다면 담보대출의 경우는 최소 2일에서 1주일 정도의 시간은 걸리니 주의해야 하며, IT 역량이 부족하고 수천 개에 달하는 지점의 각종 대출상품의 전산화가 이뤄어 지지 않았기에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조합 상품과 정책 자금인 보금자리론 상품도 어플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또한 전세대출의 경우는 주택담보대출보다 만기 기간이 짧고, 중도상환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금리가 낮다고 무조건 대환대출을 하기보다는 기존의 대출과 비교를 꼭 하여 소비자에게 더 손해 발생할지 안 할지를 분석 후 이용하기 바랍니다.

 

  12월 말부터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만약 생각이 있는 소비자들은 미리 소득과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3개월 정도남은 시점에서 지금부터 소득과 신용점수를 관리한다면 더 낮음 대출금리를 받을 수 있으니 대환대출 시 선택의 범위 및 혜택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연체율과 대출금리로 모든 금융소비자가 힘든 이때 이번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조금은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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