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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서 주의해야 하는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 설명 및 예방법

by 58sun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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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계절이 가을로 변하면서 코로나 이후 정부는 여러 질병에 대한 감시를 하고 있는데 질병관리청이 10월 27일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가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 내용에 대해 정보제공을 하고자 합니다.

1. 쯔쯔가무시증 정의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이 되며 주요 증상은 두통, 오한, 발열, 근육통, 구토, 기침,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발생하는데 감염 초기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쉽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단순 감기 몸살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어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까지 동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59종의 털진드기가 있지만 이 중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수염털진드기, 동양털진드기, 반도털진드기, 사륙털진드기, 조선방망이털진드기, 들꿩털진드기)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남부와 일부 북부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서부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보통 쯔쯔가무시증은 연중에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기는 하지만 여름철에 산란된 털진드기알은 본격적으로 초가을에 부화를 하기 때문에 유충이 9월 말 ~ 10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하고 그 이후 숙주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을 하여 10월 중순부터 10월 말에 큰 폭으로 증가하기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21년 22년 코로나로 외출이 적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줄었다가 외출이 자유로워진 23년에는 초가을이 현재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쯔쯔가무시증 감염병 예방법

  야외활동 또는 농업일 전

 

  털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도 있으니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어야 하며 털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양말, 장갑등을 갖춰 입고 활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농업일을 할 때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놓고 작업을 하고 외출 전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야외활동 또는 농업일 중

 

  풀숲에 옷을 벗어 놓고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하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합니다. 풀밭 위에 그냥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 시 등산로를 벗어나 풀이 우거진 산길을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진드기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체크하고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을 하도록 합니다.

 

 

  야외활동 도는 농업일 후

 

  집으로 돌아오는 즉시 옷은 외부에서 털어서 세탁을 하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만약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즉시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찰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는 검색하면 다양한 형태로 상품이 나와있기에 본인에게 맞는 상품으로 선택하여 미리 질병에 예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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