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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을 지키는 방법

by 58sun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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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시간에는 한파특보와 그에 따른 한랭질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한랭질환 외에도 겨울이 되면 위험이 되는 질환들이 있어 안내하고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겨울철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 초기 증상은 신체의 한쪽마비, 갑자스런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이 있으며 증상이 발생한 즉시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증상이 보일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을 하여 가까우면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절대 초기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 시까지 기다려선 안됩니다. 또한 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 끝을 따서는 안도며 의식이 없다고 물이나 약을 먹게 되면 기도가 막혀 위험할 수 있고 정신을 차리게 한다고 찬물을 끼얹거나 신체를 때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현재 급증하고 있는 인플루엔지 바이러스나 천식, 폐렴, 만성 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은 겨울의 건조하고 찬 공기로 인해 발생이 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아 낙상사고도 증가하여 탈구, 골절, 타박상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한랭질환 및 겨울철 증가하는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한랭질환은 기본적인 건강수칙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실내에서는 춥다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실내 운동인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수분 섭취 및 균형 잡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도 ~ 20도이며 적정습도는 40% ~ 60%입니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를 항상 확인하여 온도에 맞게 옷을 입고 한파특보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경우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며 겨울철에 야외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등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으며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항시 유지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검사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합니다.

  뇌졸중, 심금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도록 하며 외출 후 손을 씻고 가급적 가글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층이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분들은 미리 독감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에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복장으로 내복의 경우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옷이기에 촉감이 부드럽고 땀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로 입는 것만으로도 약 2.4도의 보온 효과가 발생하기에 겨울철에 외출 시 상시 입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두께가 있는 가디건을 입는 것이 효과적이며 조끼는 솜이나 오리털 등을 넣은 소재로 어깨를 덮고 목까지 올라오는 형태가 더욱 따뜻하니 외출 시에는 같이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바지의 경우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져 추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바지 안에도 내복이나 타이즈를 착용하여 보온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재킷이나 점퍼는 가볍고 본인의 신체보다 조금은 큰 것으로 선택하여 착용하고 안에는 얇은 가디건 등을 겹쳐 입어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남성들의 경우 두께가 있는 양말을 착용하여 발의 보온성을 높이고 모자, 목도리, 마스크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장갑도 꼭 착용하는데 손가락장갑보다는 벙어리장갑이 보온 효과가 더 높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야외에서 일을 하는 경우는 3겹 이상의 옷이 보온성을 높여주기에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제일 안쪽은 땀을 제거하기 용이한 흡수가 잘되는 옷, 중간은 젖더라도 보온성을 갖춘 옷을 제일 바깥쪽은 바람이나 물기를 막고 통기성을 갖춘 재질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신체 열의 50%가 머리를 통해 손실되기에 모자 또는 두건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하 7도 이하에서는 맨 손으로 금속 표면을 잡으면 피부 손상이 되기 쉽기에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물에 젖기 쉬운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방수도 가능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이나 땀에 젖는 일이 잦는 일을 한다면 여분의 의류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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