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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 우려에 대한 대처방법

by 58sun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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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이 심상치가 않아 국내 제약사들 해열제와 항생제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11월 첫째 주 173명, 둘째 주 226명, 셋째 주 232명, 마지막 주는 270명으로 최근 4주간 국내에서는 관련 질병환자가 크게 증가한 상황인데 특히 1세 ~ 12세 소아 연령층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예방이 시급합니다.

 

 

  폐렴은 알고 있었지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처음 들어보는 질병이라 예방차원에서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체 폐렴의 10% ~ 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나 코로나 팬더믹으로 2 ~ 3년 동안은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수가 줄었다가 근래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자유로워지고 단체 활동이 많아지며 감영병이다 보니 환자가 증가하였습니다. 주로 아동이나 젊은 성인에서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감염병이기도 합니다.

 

 

 

  질병의 전파는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호흡기 분비물)로 전파가 되며 주로 같이 동거하는 가족이나 밀접하게 접촉이 가능한 학교, 어린이집, 기숙사, 군부대 등 집단시설일 경우 그 전파가능성이 더 높아지기에 현재 아동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증상 발생이 되면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신종 바이러스는 아니며 감염병이기에 연중에 계속 발생은 하지만 주로 늦가을 ~ 초봄에 유행이 되며 국내에서는 3 ~ 4년을 주기로 유행을 합니다.  주 증상은 발열과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이며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 ~ 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긴 하나 증상이 악화되어 폐렴,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 이외에는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이 잘 동반되고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관절염, 간염, 용혈성 빈형 등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조금 문제가 되는 상황은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질병이 확산해 소아과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이며 기존 항생제인 마크로라이드 계열이 대부분 호전이 되긴 하지만 최근 치료 중인 소아들은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보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 부분이 확인되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 예방 및 치료방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예방법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입과 코를 정확히 가리고 하기)을 항상 실천해야 하며 외출 후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를 해야 하는데 특히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라면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하며 증상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수건과 물컵 등은 구분하여 사용하면서 되도록 타인과의 접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법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 또는 임상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 병용치료를 하는 것이고 일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자연회복되긴 합니다.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아졌는데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 급속도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 독감,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을 수가 있기에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진단받은 병명에 맞는 치료를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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