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과 약설명서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나요?!

 

 

 

  어릴 적부터 여드림과 홍조가 신경 쓰여 누군가가 효과가 좋다고 한 의약품을 무작정 발랐는데 어렸을 적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나이가 들자 워낙 과하게 사용했다 보니 현재는 피부가 약해져 핏줄이 다 보일 정도로 피부의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처방전과 약설명에 어떠한 내용들이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처 방 전

 

자료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약국제출용인가 아니면 환자보관용

 

  큰 병원에서는 대체로 두 장의 처방전으로 받게 되는데 약국제출용과 환자보관용을 주지만 보통은 약국제출용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처방약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면 본인이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게 됩니다. 여러 모로 중요한 정보가 있기도 하고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하기에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병원에 요청하거나 약국제출용만 받았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성명 주민번호

 

  환자 성명과 주민번호가 나와있기에 본인의 처방전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요즈음에는 주민번호 뒷부분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기도 해서 개인정보가 기입되어 있기에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질병분류기호

 

  질병을 기호로 표기가 되다 보니 질병명을 바로 알 수는 없지만 질병분류 정보센터나 질병분류기호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어떤 질병으로 약을 받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4) 처방의약품의 명칭

 

  처방을 받은 약의 종류나 이름 기입한 부분으로 내가 먹는 약이 어떤 종류인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의약품정보조회를 검색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1회 투여랑, 1일 투여 횟수, 총투약일 수

 

   1회 투여량은 각각의 약물을 한 번에 몇 개를 먹어야 하는 것이 표기되는 것이고, 1일 투여 횟수는 하루에 몇 번을 먹어야 하는지 총투약일 수는 며칠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기에 이에 맞게 약이 잘 포장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용법

 

  말 그래도 약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약을 식후에 먹는지 식전에 먹는지 아니면 몇 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7) 사용기간

 

  처방전에는 사용기간이 있는데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환자상태가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처방전을 받으면 되도록 바로 약을 제조받는 게 가장 좋지만 늦어도 사용기간 이내에는 약을 지어 이용해야 합니다.

 

 

 

 

2. 약설명서

 

자료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조성 ·성상

 

  약의 들어 있는 성분과 약의 외형에 대한 정보로 위의 약은 아세타미노펜이 500mg가 함유되어 있고 외형은 백색이고 타원형이며 필름코팅되어 매끄러운 알약인 필름코팅정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효능 ·효과

 

  약의 효과가 있는 증상과 질환에 대한 정보로 위의 약은 열이나 통증에 효과가 있고 열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치통, 관절통, 류마티스양 동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3) 용법 ·용량

 

  1회 복용량과 1일 복용 횟수, 하루 총량 등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일반적으로 기재된 용법 ·용량에 따라 사용하되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을 해야 하며 위의 약의 경우는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한 번에 1 ~ 2일 알씩 하루 3 ~ 4회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8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사용상의 주의사항

 

  약 설명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으로 위의 약의 경우 아세타미노펜은 간독성이 가장 문제가 되며 간독성은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에 커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약을 먹어서는 안 되는 상황도 설명해 주는데 위의 약은 약에 대한 과민증(알레르기)이 있거나, 소화성 궤양환자, 심한 혈액 이상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바를비탈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행위권장용량 이상을 먹거나 동일 성분을 포함하는 다른 약제와 같이 먹는 행위에 대해서도 금지하고 있으며 특정 질환자이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복용을 해야 한다는 내용과 약을 복용하는 도중 약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도 기재하고 있으며 복용할 때나 약을 저장할 때 주의해야 하는 하는 것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5) 저장방법

 

  약물의 효능이 유지될 수 있는 적절한 보관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으로 위의 약은 실온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의외로 처방전과 약설명서를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처방전은 진찰을 받고 자신의 질병과 이에 대해 처방을 받는 약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기도 하고 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까지도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실비보험) 시 첨부서류이기도 하니 보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약이든 일반약이든 약을 구매하게 되면 종이형태로 있을 수도 있고 약 병이나 겉포장으로 약 설명서를 받게 되는데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버리게 됩니다. 성분과 용법뿐만 아니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저장방법, 유통기간과 같은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기에 반드시 읽어보고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야 하는 약이라면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참조하는 것도 중요하며 본인이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보험을 가입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약의 정보를 가지고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