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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한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감염급증으로 질병에 대한 설명 및 행동수칙

by 58sun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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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부터 갑자기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려와 겨울에 감염이 쉽게 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급증하여 정부도 설 명절에 하기로 한 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하여 현재 상황과 질병에 대한 설명 및 행동수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우리나라 현재 노로바이러스 상황

 

 

  금요일 낮까지 계속해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에 201명이었던 감염자 수가 현재는 360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감염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코로나 19 방역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서 운영을 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21년 183명이었던 감염자수가 360명까지 그것도 계속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감염자 수가 발생하고 있어 가장 유행 정점 시기인 2월도 아직 도래하지 않은 이 시점에 당분간 계속해서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0 ~ 6세의 영유아 환자가 총 감염자 중 5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상방역체계가 시행되면 설 연휴 전까지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신고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 관내 보건의료기관 및 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적극적인 신고 독려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2. 노로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설명

 

 

  노로바이러스유행성 바이러스성 급성위장질병으로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며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식중독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하나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온도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에서도 무려 60도가 넘는 뜨겁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온도에서도 견디는 바이러스겨울에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의 낮은 기온으로 식중독 위험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는 인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생에 주의를 소홀히 하다 보니 음식을 씻어서 날로 먹거나 낮은 온도에서 데쳐 먹는 각종 채소류나 조개, 굴과 같은 해산물에 대한 관리 혹은 조리 중 처치 과정을 느슨하게 하여 이런 음식을 통한 감염과 여름에 비해 추운 날씨 탓에 겨울에 밀폐된 공간에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시간이 늘어 생긴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된 상태에서 그 음식을 섭취하거나,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졌을 경우에도 쉽게 감염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이 되는 만큼 전염성이 높고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을 유지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평균 12 ~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는데 독감에 걸렸을 때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은데 보통은 고열, 구토, 오한, 설사 및 탈수 증상이 보이며 이러한 증상이 2 ~ 3일 지속되면서 호전되어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기도 하지만 고령자, 영유아, 임산부, 면역기능이 저하된 이들에겐 증상이 오래되고 후유증이 남으면 사망에 까지도 갈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직은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줄이는 보존적 치료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감염 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하며 심한 탈수가 있을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며 구토나 설사가 극심하다면 관련 약물을 이용해 추가치료를 진행합니다.

 

 

 

 

3. 노로바이러스 질병 관련 행동수칙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 겨울이라 추워도 외출전후, 식사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및 재채기 후 또는 용변 이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습관화해야 하며 채소 및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먹고 껍질은 벗겨 먹어야 합니다.

 

  음식 조리 시 칼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채소, 고기, 생선용 구분해 사용하여 위생적인 조리를 통한 바이러스 자체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익혀 먹어야 하는 음식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고 차가운 물보다는 끓여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환자가 발생하였다면 회복 후 48시간 이상 등원 및 등교,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감염자와 일반인의 공간을 분리하여 생활하여 추가 감염을 방지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자주 소독을 하고 세탁물의 경우는 별도로 세탁하는데 70도 이상의 온도로 락스 희석액(락스 1: 물 330)으로 헹군 후 추가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엔 상하기 쉬워 잘 먹지 못했던 조개구이나 제철요리인 굴요리를 많이 먹는 겨울에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는 항상 조심하는 질병으로 계속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미리 예방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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