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2월에서 3월까지 기상에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그 이유는 겨울철에 대기층이 정체하다 보니 지상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기만 하고 사라지지 않는데 이 미세먼지가 사람의 삶 속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미세먼지에 관련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무서움을 알게 되어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우리 생활 속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 신체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건강수칙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의 공기 중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관련 내용 숙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연휴를 모두가 보냈으면 합니다.
1. 미세먼지에 대하여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로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 cm)인 것을 미세먼지라고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의 머리카락보다도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어 뇌까지도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작은 크기입니다.
미세먼지는 흙먼지나 식물 꽃가루처럼 자연적으로 발생되어 건강에 그리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가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동차, 활력발전소 등에서 연소를 통해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대기 중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이 주요 발생원으로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탄소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계속 흡입하게 되면 심장 및 폐 관련 질환으로 인한 병원입원과 응급실 방문이 증가하고 심하게는 사망에도 연관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천식 발작,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오래 노출이 되면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들어오면 신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하여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반응도 촉진시켜 조직의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작용은 혈류를 따라 전신에서 작용하기에 미세먼지의 영향은 호흡기에서 그치지 않고 신체 전체적으로 뇌까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및 심뇌혈관질환자나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는 특히 미세먼지 노출 시 위험이 커지는데 임산부의 경우는 흡입하는 미세먼지로 태아의 성장발달은 물론 조산의 위험까지도 있을 수 있고 영유아 및 어린이는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이 성장으로 인해 활발하고 그러다 보니 실외활동 빈도가 높기에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게 되고 흡입을 하게 되면 폐가 다 발달하지 않아 미성숙한 채로 폐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노인이나 심뇌혈관질환자나 호흡기알레르기환자는 원체 심장 및 폐 쪽이 약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2.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
미세먼지는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별도의 특별한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받는 부위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를 시키기엔 충분합니다.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 증상, 폐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을 많이 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천식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흡입으로 혈관기능 장애가 생겨 가슴 압박감,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 호흡 곤란 등 심혈관 관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미세먼지의 피부 접촉으로 피부 알레르기가 생겨 가렵거나 따가움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토피피부염이 나타나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게 됩니다.
눈에도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가 눈에 접촉되어 통증 및 이물감으로 인해 계속해서 눈을 만지게 되어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알레르기 결막염나 안구건조증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질병 발생의 위험이 신체 전반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 더 오래 건강하게 생활을 하기 위해선 미세지에 대한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미세먼지에 대한 실내 건강수칙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해주는 것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소 하루 3번 이상 실내를 충분히 자연환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기에 이 시간대는 환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시 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온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맞은편 창도 열어 환기를 하고 기계식 환기 장치가 있는 건물은 정기적으로 환기시설을 점검 및 청소를 의뢰하여 관리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도리어 기계식 환기 장치가 관리가 허술하게 되면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은 환경에서 공기를 흡입을 하는 것이니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짧게라도 실내의 자연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에는 공기청정기도 같이 작동시켜서 최대한 자연 환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거나, 주변에 큰 도로나 오염물질 배출 시설이 있는 경우 사용하면 더욱 도움이 되는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짧은 시간 자연 환기를 꼭 필요합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공기청정기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기기에 포집된 먼지가 필터를 막아 공기정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터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실내의 공기정화를 위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 여러 실험연구를 통해 식물을 키우는 것이 미세먼지를 비롯한 실내 공기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나 충분한 공기 정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실내 면적의 최소 20% 이상에 해당하는 넓은 공간에 식물을 길러야 하며 식물만으로는 충분한 공기정화 효과가 어렵기에 자연 환기 및 공기청정기도 병행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청소 시 상대적으로 먼지를 덜 일으키는 물걸레 청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확산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닥은 물론 천장, 가구, 가전제품 등의 상단부분도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먼지의 활동을 줄이기 위해서 실내 습도 조절도 중요한데 40 ~ 60% 정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자주 청소를 해야 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도 습도 유지를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구이나 튀김 같은 요리는 자제하고 요리할 때도 주방의 레인지 후드나 환기팬을 켜서 국소 환기하여 오염물질이 실내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요리 과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빠져나가도록 요리 후에도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하고 주방 환풍기 역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서 추가적인 오염에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촛불을 켜거나 향을 피울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기에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씨의 경우는 환기가 어려우니 가급적 실내에서 초나 향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미세먼지에 대한 실외 건강수칙
외출 전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 후 활동 계획을 세우는데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또는 우리 동네 대기정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를 수시로 조회하여 생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환경부 미세먼지 예보 등급과 비교하여 행동방안을 결정을 하면 됩니다. 아래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도 링크 걸어놓을테니 한번 접속해보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 외출을 해야 할 땐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중 KF94와 KF99 등급은 미세먼지와 감염원을 모두 차단할 수 있으며 KF80 등급은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으며 마스크 사용 시 코 주변을 비롯한 주변부를 꾹 눌러서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해야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어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 물질은 실외에서 실내로 침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실외보다 실내에서의 농도가 낮고 창문을 닫으면 대기오염 물질이 실내로 침투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에 미세먼지가 나쁘다는 날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고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실외보다는 실내서 가볍게 하기 바랍니다.
작디작은 미세먼지지만 이로 인해 생명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고 겨울철 대기가 정체기라 가장 위험하긴 하나 사계절 내내 언제 어디서든 미세먼지는 존재할 수 있으니 건강수칙을 잘 지켜 모두가 건강을 잘 챙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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