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sound

이젠 나이가 없어진 치매 젊은층 치매 안심할 수 없습니다.

by 58sun 2024. 3. 22.
728x90
SMALL

 

 

 

 

  일반적으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나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교적 젊은 40 ~ 50대에서도 발병은 할 수 있는데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합니다.

 

 

  조발성 치매란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며 인지기능저하(기억력 감퇴) 뿐만이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여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하여 뇌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조발성 치매 증가율이 심상치 않고 그 연령층도 점점 젊어지고 있어 모두에게 예방이 필요하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치매의 종류 및 설명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60 ~ 7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인지기능 저화(기억력감퇴)가 주요 증상이며 언어, 시공간 파악, 판단력 저하가 발생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손상으로 나타나는 치매로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감각이상이나 마비 증상이 같이 올 수 있습니다.

 

 

  전두측두엽치매는 뇌의 앞 족인 전두엽과 옆쪽 아래 측두엽에서 병변이 나타나는 치매로 기억장애보다 성격변화와 행동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언어 및 집행기능 이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치매는 알코올성 치매, 외부 손상에 의해 뇌신경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치매는 외상성치매, 그 외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치매를 복합치매라고 합니다.

 

 

 

  인지장애가 65세 미만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조발성 인지장애라고 하여 이는 노인성 치매와 다르게 증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이 경우 가족력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매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과 평소의 생활습관의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현황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 정도로 수치상으로는 많지 않지만 환자 수가 10년간 약 4배가 증가한 상황으로 다른 치매보다 확연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30 ~ 50대 연령층에 발생하기에 환자는 경력이 단절될 뿐만이 아니라 피부양자들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질 수가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치매 관련 국내 연구는 대부분 노인성 치매에 치중되어 있었는데 조발성 치매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가족력이 크게 영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현재 집중 연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경도 인지장애 및 치매 자가진단

 

 

  중앙치매센터에서는 경도 인지장애 및 치매 자가진단 문진표가 있습니다. 이 중에 6개 이상이 본인에게 해당이 된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니 한번 확인을 해보기 바랍니다.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합니까?

 

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합니까?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최근에 일어날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가 어렵습니까?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가게에서 2 ~ 3 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가스불이나 전기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가 어렵습니까?

 

 

 

 

4.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단 것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오히려 치매 발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 것을 많이 섭취하면 당뇨의 위험이 커지는데 당뇨는 뇌경색의 원인으로 뇌혈관 질환은 치매의 원인이 되며 당뇨를 앓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여 뇌기능장애가 발생하여 치매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의 불균형이 생겨 이는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 우울증 또한 치매에 치명적입니다.

 

 

 

  2021 기준 대한민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약 520잔으로 1인 당 하루 평균 1.4잔의 커피를 마시는데 2020년 367잔이었던 거를 생각하며 거의 1.5배가 증가하였습니다.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부피가 작아지며 이로 인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무려 53%나 높아진다고 하니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왠지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면 효율성도 높고 유능한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이런 다중적 작업이 오히려 치매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화를 하면서 업무를 본다던지 운전을 하면서 통화를 한다던지 요리를 하면서 TV 시청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처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면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단기 기억과 주의력을 떨어뜨려 자칫 뇌 손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한 가지 일을 집중하여 빠르게 마무리하여 다음 일을 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이나 건강에 더 효과적입니다.

 

 

 

 

  치매는 발병이 되면 완치가 될 수 없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치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니 이를 유념하기 바랍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