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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건강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by 58sun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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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나중에 치아가 하나 더 나면서 덧니가 생기다보니 얼굴쪽이라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고, 치아교정이라던지 구강관리라던지 관심이 많았습니다.

 

 

  검사 결과 결국 치아교정은 불가능했고, 현재도 덧니가 있는 상태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이가 돌출되다보니 잇몸이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잇몸은 치아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치주조직의 일부로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전신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게 되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치주질환이란?

 

 

  치아는 치주인대 치조골 그리고 잇몸으로 구성된 치주조직에 의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치주조직인 잇몸은 음식을 부수거나 찧을 때 치아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학을 합니다.

 

 

  치주조직이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이 치주질환인데 치주질환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고 더 진행되면 악취와 고름도 발생하여 결국에는 치아를 둘어싼 뼈인 치주골이 녹으면서 치아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결국 치아까지 흔들리면서 음식을 씹을 때 치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주질환은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더 잘 발생하기에 노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주질환도 일반 발생하면 치료해도 재발이 잘 됩니다. 질환이 진행되어 치조골이 많이 녹아내리면 다시 재생되지 않고 그 부위에 깊은 치주낭이라는 것이 형성되는데 이는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하고 재발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치주질환의 원인

 

 

 

  치주질활의 제일 큰 원인은 잇몸 주위의 세균으로 입 안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합니다.

 

 

  그 중 일부는 잇몸에 웬만큼 있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안 좋은 세균의 숫자가 많아지면 잇몸을 공격하게 되고 우리의 몸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되면서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세균 감염과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나빠지게 되는 건데 특히 당뇨병이나 몸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일반적인 상황보다 훨씬 더 빠르게 치주질환이 진행되게 됩니다.

 

 

 

 

 

 

 

3. 치주질환의 증상 및 치료방법

 

 

 

  치주질환이 있다면 음식을 먹을때나 양치할 때의 자극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잇몸이 부으면서 양치가 잘 안되어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남고 세균도 더 많이 번식하여 구취가 나게 됩니다.

 

 

  초기 단계까지는 큰 통증은 없으나 점점 더 진행이 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이 녹아내리면서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흔들리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큰 통증도 없고 심해졌다가도 좀 나아지기도 해서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잘 하지않게 됩니다.

 

 

  그러나 치주질환의 경우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진행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기에 계속적인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을때는 이미 상당히 질환이 진행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는 치료 횟수도 많아지고 치료를 해도 재발이 쉽기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치아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주질환 치료의 시작은 바로 치석제거술 일명 스케일링입니다.

 

 

  이 과정은 치아 표면의 치석과 착색을 제거하여 세균 번식을 막고 칫솔질만으로도 이가 잘 닦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평소의 칫솔질만으로도 잇몸관리가 잘되도록 하여 치주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약 치주질환이 진행이 많이 되어 치주낭이 발생하면 이 경우에는 스케일링으로만으로는 치료가 안되면 잇몸을 마취하여 치주낭의 깊은 부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여 치료 횟수도 많아지고 비용도 증가하게 됩니다.

 

 

 

 

 

 

 

 

4. 치주질환 예방 및 추가 정보

 

 

 

  치주질환도 다른 질환처럼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 평소에 칫솔질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는 모든 치아의 표면과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를 세심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어금니 부위, 입천장 쪽, 그리고 혀 쪽 면은 칫솔이 닿기 어려우므로 거울을 보며 세심하게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칫솔은 너무 오래 사용하면 솔이 닳아 잘 닦이지 않으니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귀찮긴 하지만 칫솔질 이후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치아 사이를 한 번 더 닦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받는 것이 좋은데 만약 치주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재발이 잘 된다면 3개월에 한번씩 자주 받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을 자주 받으면 이가 더 시리고 잇몸과 치아가 약해질 것 같아 사실 자주 하지 않았었는데 치아 표면을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시릴수도 있고, 치아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치주질환이 악화되어 치아를 빼야 할 수도 있기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꼭 받아야 합니다.

 

 

  이가 시리다면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면 이런 불편은 어느정도 줄일 수 있으며 스케일링을 한다고 해서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지 않으며 도리아 잇몸이 약한 사람은 체질적으로 치주질환이 진행이 쉽기에 도리어 자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잇몸에 좋다고 시중에 판매하는 약들이 있는데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약들은 치주질환 초기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치주질환이 심하면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치석은 제거하지 않고 약만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니 잇몸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는데 당뇨가 심한 사람은 잇몸질환이 잘 생기고 치료 후에도 회복이 느리고 재발도 잘되고 잇몸 질환이 아주 심한 사람은 당뇨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또한 잇몸질환은 조산이나 미숙아 출산, 폐렴 등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에도 영향을 주기에 젊었을 때부터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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