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이 암에 대해 가족력이 있다면 친가 쪽에는 고혈압과 당뇨 가족력이 있는데 30대 중반인 남동생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벌써 고혈압 진단 전까지 진단을 받게 되면서 이젠 나이가 들어 걸릴 수 있는 고혈압, 당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명칭이 있을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에 발견이 어렵습니다.
이번에 검진을 받게 되면서 의사분의 상담을 통해 고혈압에 대해 더 알아두고 대비하자라는 마음으로 자료를 찾게 되어 관련 정보를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1. 고혈압이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수축기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 mmHg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며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포함이 됩니다.
현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28% 즉 약 1,230만명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 ~ 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81만명이었던 20 ~ 30대가 2022년에는 약 99만명으로 5년 새 무려 22%나 증가했는데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는 과로, 스트레스,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유병률 증가 등이 있습니다.
청년층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젊은 나이에 고혈압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합병증(심근경색증, 뇌졸중, 시력손실 등)에 대한 위험이 훨씬 더 커지기에 20 ~ 30대 고혈압을 진단받게 되면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2. 고혈압 예방법
식단조절
소금 섭취를 하루 5g 이하(1 작은 숟가락)로 줄이기 위해 평소의 절반 정도로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특히 밥을 국에 말아먹거나 찌개에 비벼 먹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 통곡물, 생선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체중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에 이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빠른 걷기, 수영, 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30 ~ 50분 동안, 주 5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금연 및 금주
금연 및 금주를 하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혈압이 조절되지 않기에 명상, 깊은 호흡, 요가 또는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게 되면 혈압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혈압 모니터링과 정기검진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혈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변동 시 필요한 조치를 바로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 조절이 힘들째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에 약물로 인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3. 간편한 혈압 측정법과 기록하는 방법
4. 추가 유의사항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 혈압이 정상 범위에 도달했어도 의사와 상의 없이 약물 복용을 스스로 중단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약을 중단하면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철저히 관리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경우 혈압이 다시 올라갈 확률이 높으며 고혈압을 지속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괜찮다고 그래도 방치하는 경우 10년 후에 평균적으로 약 10 ~ 15%에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만약 매일 아침에 먹던 고혈압 약 복용을 잊어버렸다면 생각나는 즉시 약을 먹으면 되는데 다만 너무 늦은 시간에 기억이 났다면 그날은 약을 먹지 말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복용하면 되는데 전날 복용하는 것을 잊었다고 다음 날 약을 2알을 먹으면 더 위험해지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약은 먹는 경우 앉았다 갑자기 일어설 때, 식후,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었을 때도 어지러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천천히 자세를 바꾸거나 수분으로 적절하게 섭취하면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조정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방법으로 혈압을 측정했는데도 평소보다 높고, 구역질, 구토, 두통, 시약 흐려짐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심리적, 신체적 안정을 찾은 후에 다시 혈압을 측정하기 바랍니다.
불면, 스트레스, 과도한 신체활동, 과음 등 여러 원일을 통해 약을 먹어도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는 재측정 후에도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후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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