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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종류와 응급조치 방법

by 58sun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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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급속도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금부터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 가운데 폭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종류와 응급조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용어인데 폭염은 나라와 연구결과에 따라 수치적인 정의가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도 또는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폭염주의보나 특보를 발표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질병관리청

 

 

 

 

  폭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나이, 소득, 교육 수준, 지역에 따라도 차이가 있으며 미래에는 고령화, 도시개발, 정책 등 여러 기후, 사회, 의학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어린이 등의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온열질환 종류 및 응급조치

 

 

 

  열사병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으로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치자율도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혼수상태가 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면서 땀이 나는 경우도 있고 빠르고 강한 맥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리어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서 메스꺼움과 현기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에 걸린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 후 바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닦아주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하는데 이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로 금지해야 합니다.

 

 

 

 

 

  열탈진땀을 많이 흘려 신체에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서 발생되는 질환으로 땀을 심하게 흘리고 차고 젖은 피부로 창백해 보이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메스꺼움과 현기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는데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이온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다함량이 높은 지를 체크 후 섭취하기 바랍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몸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열경련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염분 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여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더운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할 때 나타나게 되는데 종아리, 허벅지, 어깨등에 심하게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원한 곳에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해야 하며 경련이 일어나 근육을 마사지해야 합니다.

 

 

 

 

 

  열실신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도 심부의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어 뇌로 가는 혈액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계속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어지럼증과 일시적 의식소실로 실신을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는데 다리를 머리보다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열부종은 열실신처럼 증상처럼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면서 오래 서있는 자세나 앉아 있게 되면 체표에 순환하던 혈액의 수분들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이 나타나게 되어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오르는데 이 경우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열발진(땀띠)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하게 표피로 배출되지 못해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 또는 물집(목, 가슴상부, 사타구니, 팔, 다리 안쪽 등)이 발생하여 이런 경우 질환이 발생된 부분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를 해줘야 치료가 됩니다.

 

 

 

 

 

  일괄화상햇빛(자외선)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반응이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가 아프고 붉고 따가워지면 물집까지 잡혀 나중에 흉터가 남게 될 수 있기에 절대로 물집을 터트려서는 안 됩니다.  

 

  또한 햇볕에 탄 부위는 시원한 천을 대거나 찬물로 샤워를 한 후 보습연고를 충분히 바르고 옷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3.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을 할 수 있는데 몸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여름에는 자주 사워를 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신장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후 알맞은 일일 수분량을 체크 후 섭취해야 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외부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는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와 가볍고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외출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주 덧발라서 피부손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폭염이 심한 날에는 선풍기 사용만으로는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없기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더위를 식혀야 합니다.

 

 

 

기온, 폭염특보 등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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