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안내

  작년부터 정부는 고금리 시기에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공감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주요 금융기관 및 핀테크사 등과 기존에 갖고 있던 대출에서 더 낮은 금리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구축을 하게 되었고, 드디어 5월 31일부터 대출이용자가 금융회사 영업접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어 서비스를 안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환대출 서비스란? 

  대환대출(일명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란 금융기관에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채무자가 더 낮은 금리의 다른 금융회사대출로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옮겨주는 서비스입니다.

 

 2. 대환대출 서비스 세부내용

    53개의 금융기관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기존 대출 중에 현재는 보증 및 담보가 업는 신용대출만 갈아탈 수 있습니다.(담보대출은 해당사항 없음) 기존 신용 대출을 서민, 중조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한데 인터넷전문은행(카캌오뱅크, 케이뱅크)에서 받은 비상금대출은 해당이 안 되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카드론의 경우는 현재 카드사별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어 빠르면 7월 1일부터 모든 카드론을 조회도 가능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연체 대출 또는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의 경우는 갈아탈 수 없습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 ~ 오후 4시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금융회사는 초기 서비스단계라 단축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용 시 확인 바랍니다. 이용 횟수는 제한이 없는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의 경우는 최초 실행한 지 6개월이 경과한 후에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방식 대환은 상관이 없으니 언제든 이용가능합니다.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대환을 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을 설치하여 대환대출 메뉴를 선택하고 메뉴 안의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에 받은 대출 내역을 확인하여 갈아타고 싶은 기존 신용대출을 선택하고 직업, 자산, 소득 등의 정보를 최대한 정확히 입력하게 되면 조건에 맞는 적합한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이 조회되어 해당 금융기관 앱으로 이동하여 대출계약을 실행하게 됩니다. 대환대출이 완료하게 되면 기존 대출이 전액 상환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새롭게 받은 대출 상품의 조건도 다시 정확히 확인을 하고 마무리합니다.

 

  이미 옮기고픈 금융기관이 있다면 해당 금융기관 어플에 접속 기존대출을 조회하여 바꾸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여 대출계약을 실행을 하면 완료가 되고 이 경우도 기존 대출의 전액 상환이 다 되었는지 새로운 대출은 잘 실행이 되었는지 정확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어플을 통한 대출조건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점수에 어떠한 영향도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과도하게 많은 비교 조회를 할 경우 일부 시중은행 등의 비대면 대출에 일시적 제한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우선 어느 정도 비교 할 금융기관을 선택해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스템 운영 초기상태라 한 번에 하나의 대출만을 갈아탈 수 있고, 여러 개의 대출을 하나로 합칠 수는 없습니다. 어플을 통해 "마이테이터"에 가입하고 대환대출까지 마무리하는 데는 15분 이내로 가능하며 금융회사 간 상환절차는 모두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처리되기 때문에 채무자가 완료가 되면 즉시 쌍방으로 업무가 잘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 시 유의점으로 꼭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서 기존의 대출보다 나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히 조건을 확인해 보고 이용을 하기 바랍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로 처음에 비교 대출을 조회될 때 여러 금융기관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금리만 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우대 금리 조건을 선택 및 해제하면서 금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확인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이용이 미숙한 고령자분들의 경우 주요 은행 등의 영업점에 방문하시면 똑같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서비스의 핵심은 금융기관 간 상환 처리를 전산화한 대출이동시스템으로 신규 대출 이용 금융기관에서 나의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상환하는 절차 역시 간편해지니 신규 대출을 받는 금융기관에 한 번만 방문하여 기존 대출의 전액 상환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등 대면 방식의 대환대출 역시 편리하게 바뀔 예정입니다.

 

  신용대출을 애초에 사용하지 않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계속해서 정부가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 담보대출도 서비스가 나온다면 경험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서비스관련해서 내용을 잘 파악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출이자 금액이라도 줄여 현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봅니다.